수면 교육 방법 추천

 

수면 교육 방법 추천 및 후기

 

 

 

 

 

 

 

저희 몰리가 이제 신생아를 지나 영유아가 되면서 수면에 대한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밤낮이 바뀌는 현상이 발생하여 낮에 많이 자고 밤에 깨있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날들이 계속된다면 아이와 저희 모두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면교육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한 것들을 토대로 저희의 스케줄에 맞추어 수면 교육 스케줄을 짜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후기까지 오늘 말해드릴게요. 

 

수면 교육의 필요성

아기의 수면 교육은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교육입니다.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충분한 수면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이유는 성장 호르몬의 75~80%는 자는중에 분비되므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면 성장 호르면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성장하는 시기에는 발달을 위해서라도 꼭 올바른 수면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아기의 수면 교육은 아이의 독립심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수면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잠들고 일어날 수 있게 되어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의 아이의 독립적인 생활속에서도 필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수면 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된다면 충분한 수면을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면 부족시에는 아이의 감정 기복을 증가시키고 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기별 아이의 수면패턴

생후1개월
 생후1개월 신생아 시기에는 하루에 약 16~20시간 정도 잡니다. 낮과 밤의 구분이 없어 이 시기에는 수면 패턴도 불규칙하여 수면 교육이 불가능합니다.

생후2~4개월
 2개월부터 어느정도 아기만의 패턴이 생기면서 3개월이 되면 밤,낮을 구분할 수 있어 100일의 기적이라고 불립니다. 4개월이 되면 잠을 자는 시간과 패턴이 일정해집니다. 그래서 밤,낮의 구분이 시작되는 6주부터 수면교육을 시작해야 됩니다.

생후 5~6개월
 밤에 깨지 않고 자는 통잠이 생깁니다. 낮잠 시간도 일정해 집니다. 그러나 수면 중 뒤척거리고 찡얼거림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후 7개월 이후
 아기의 수면 패턴이 성인과 비슷해지며 밤에 8시간 이상 자고, 낮잠도 하루에 한 번 정도로 줄어듭니다.

 

 

 

 

 

수면 교육 방법

수면 교육의 기본은 수유량 수유텀 활동량 낮잠 밤잠 입니다. 수유량에 문제가 생기면 수유텀이 망가지고 낮잠을 안자거나 많이자고 하루 활동량이 적어지거나 많아져 일찍 잠들고 밤에 잠을 많이자거나 못자거나가 됩니다. 그렇기에 항상 이 5가지를 생각하며 아이에게 맞는 스케줄을 짜야 됩니다. 
 수유량 은 KGx20 으로 계산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양은 다르기 때문에 계산된 양을 다 못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다 먹었는데도 찡얼거리고 혀를 낼름거린다면 10~20ml 정도 더 줘 아이에게 맞는 양을 맞춰야 됩니다. 
 수유텀 은 꼭 맞추려하지 않아야됩니다. 물론 수유텀을 맞추면 좋지만 아기의 활동량이나 소대변 활동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배고파 울거나 보채면 20ml  까지는 추가로 더 줘도 됩니다. 하지만 먹이고 나서 더 보채거나 게워올린다면 과식이나 다시 수유량을 줄여야 합니다. 
 잠텀 은 6주에는 약 1시간 ~ 최대 1시간30분 까지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먹놀잠(먹고 놀고 잠) 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기 쉽지 않기 때문에 수유 후에 최대한 애기와 놀아주고 나서 졸려 찡얼거리거나 울 때 아기의 패턴에 맞춰 낮잠을 자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먹놀잠을 기본으로 하는 스케줄을 짤 때 꼭 지켜야 하는 원칙은
첫 수유와 마지막 수유는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첫 수유와 마지막 수유 사이의 먹놀잠 스케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처음과 끝은 지켜야만이 아기가 하루 일과를 균형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am 기상이면 7시에 수유를 하고 먹-놀(9am)-잠(11am까지) 하게 되고 다시 11am 먹놀잠 식으로 하여 3번의 반복적인 스케줄 후 7pm 수유 후 잠 의 스케줄이 되게끔 하는 겁니다.

 

 

 

 

수면교육 후기

수면 교육 스케줄

 

저희 아기는 7시 ~ 7시 까지를 스케줄로 짜보았습니다. 밤기저귀를 찬다 스와들업을 입는다는 수면의식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수유량은 정해놓았지만 그때그때마다 아기의 상태를 보고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새벽수유는 1회가량 진행되고 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줄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2~4시간까지 울기도 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는 시간도 줄고 잠에 들어있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아직 완벽히 자지는 않지만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저희 아기도 아직 수면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물론 수면 교육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마다 자는 습관이나 패턴이 다르고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는 부모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필요하다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교육을 시작하면 아이가 많이 울기 때문에 힘들어 포기할까 하기도 하지만 그 힘듬을 이겨내면 아이와 부모에게 행복이 되는 수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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